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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주택구입부담 줄었다..경기 낙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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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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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4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K-HAI)가 전국 평균 64.2로 전년 동기에 비해 7.6포인트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지수가 하락한 이유는 전년 동기에 비해 도시근로자 가계소득이 올랐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주택가격이 오른 경북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경기가 14.9%, 서울이 12.6%, 인천이 11.6%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도 대전 13.5%, 경남 11.8%, 부산 10.6%의 경우 연 10%이상 떨어졌다.

주택규모별로는 60㎡이하 주택은 11.3%, 60㎡초과~85㎡이하 주택은 11.8%, 85㎡ 초과~135㎡이하 주택은 12.9% 하락해 주택규모가 클수록 구입 부담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의 135㎡초과 주택의 K-HAI지수의 하락폭은 18.4%로 지역별·규모별 비교에서 하락률이 가장 컸다.

한편, K-HAI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로, 100을 기준으로 숫자가 커질수록 부담도 늘어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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