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약이 만료된 부산경남본부 등 9개 지역본부 역사 청소용역 선정 시 코레일은 입찰 참가방식을 사회적 기업 제한경쟁으로 바꾸고 수행실적 배점을 낮추는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췄다.
또 지역본부별 중복 입찰은 가능하지만 1개 본부에 1개 업체만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도록 제도를 개선해 사회적기업과 중소기업의 가능한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이를 통해 코레일의 전국 역사 청소용역 업체 총 10개사 중 사회적 기업은 지난해 위탁 계약을 맺은 푸른환경코리아를 포함해 4개로 늘었다.
코레일은 이번 업체 평가 시 품질 경쟁력 분야에 중점을 두고 평가해 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철도환경과 수준 높은 청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철도역사 청소용역에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한 것은 중소 및 영세기업과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