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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발硏, "가상 직업체험관 구축..일자리 창출 획기적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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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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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일반 직업체험관의 1/5 수준이면 가상 직업체험관을 운영할 수 있고 보다 다양한 직업 체험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유영성 연구위원은 29일 '경기도 실감미디어 직업체험체계 도입방안' 보고서에서 도가 전국 최초의 가상 직업체험관을 구축한다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 기기의 폭발적인 증가로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등 실감미디어의 구현이 다양한 분야에서 증폭하고 있는 추세이다.

가상 직업체험관은 직업직장 관련 제반 정보 제공 및 온·오프라인 연결의 장이며, 직업 전문가들의 참여하는 커뮤니티이다.

수많은 직업을 물리적 공간에 모아 체험하게 하는 한국 잡월드와 같은 종합 직업체험관은, 건축 및 유지 운영에 비용이 많이 들고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의 수도 제한되며 거리적 한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부적절하다.

반면 인터넷 상의 가상 직업체험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운영비용도 1/5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만, 체험의 실재감이 다소 떨어질 수 있는데 최근의 정보통신기술 발전은 이를 보완할 수 있고, 인터넷 사이버 세상에 익숙한 청소년 세대는 이러한 가상 실감미디어 방식의 직업체험에 대단히 호의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유 위원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가상 직업체험관을 도입한다면,국민적 관심을 끄는 등 사회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가상 직업체험관이 국내에서 호응을 얻은 이후,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다중언어를 개발해 한류 흐름의 맥을 잇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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