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일자리창출·인재육성_전문> 대기업계, 창조경제형 일자리 위해 안간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30 06: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박근혜정부가 미래 경제발전을 위해 창조경제를 앞세우는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업계가 창조경제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기존 산업의 틀을 벗어나 융합형 신(新)산업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 기틀 위에 창조경제형 서비스산업을 육성해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2005년 44.9%에서 올해 5월 40.1%까지 하락해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ICT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 조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ICT 제조업 위주에서 벗어나 ICT 서비스업으로 포트폴리오가 전환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실제로 ICT 제조업의 취업 유발인원은 2005년 56만89명에서 2009년 53만1585명으로 약 5%(2만8504명)가 줄었다. 반면 ICT 서비스업은 2009년 37만5899명으로 2005년 대비 약 1.3%(4918명) 증가했으며, 콘텐츠 서비스업은 2009년 49만2308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12.9%(5만6140명) 늘어났다.

이처럼 ICT제조업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장비 지향적이고 부품 수입의존도가 높아 국내 고용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이에 대한 해법으로 C(콘텐츠)-P(플랫폼)-N(네트워크)-D(디바이스)를 포괄하는 스마트 생태계의 균형을 제시한다. 국내의 경우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D)와 통신망 등 네트워크(N)는 세계적 수준이지만 콘텐츠(C), 플랫폼(P)은 아직 뒤처져 있는 실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민관합동으로 창의적 일자리 창출이 용이한 콘텐츠산업 육성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우리의 강점인 네트워크·디바이스와 콘텐츠가 결합될 수 있게 하반기 C-P-N-D 연계 협의체를 구성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