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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직무역량평가는 역량지원서, 역량테스트, 역량면접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보급되는 시범모델은 생산관리, 경영지원, 금융보험출납창구 등 지난해 개발된 3개 직군의 평가모델이다. 기업이 채용 때 스펙 대신 직무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참여 기업은 롯데, 현대모비스, 대우건설, 우리은행, CJ푸드빌, 세아제강, 한화S&C, LS네트웍스, SKC솔믹스, NHN, 대한지적공사 등 30곳이다.
고용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 각 기업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면접관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 실제 채용 과정에서 평가모델 활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매년 3~4개씩 오는 2017년까지 20개 직군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참여 기업도 올해 30개 기업에서 내년엔 200개 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역량 평가모델을 확산시켜 청년들이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 데 들이는 시간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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