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올해 3분기 누적 항공화물 수송량, 전년 대비 0.6%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22 11: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항공화물 수송량이 총 257만9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분기별로는 1분기 83만8000t에서 3분기 87만5000t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연도별 3분기 누적 수송량을 보면 2010년 267만t에서 올해 257만9000t으로 감소세다.

국내화물은 제주노선에서 대한항공 기종교체로 인한 공급력 감소로 물동량이 9.5% 감소했고, 내륙노선에서 운항편수 감소로 7.1% 감소했다.

국제화물은 IT 제품 수출 감소로 일반화물은 줄었지만, 근거리 관광노선 운행 증가로 여행객 수하물이 증가해 전년 동기(238만8000t) 대비 0.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항공수출입 물동량 감소로 일본·미주·유럽·대양주는 감소, 물동량과 관광객의 수하물이 늘어난 중국·동남아·중동은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은 전년대비 0.3% 증가한 227만6000t, 김해공항은 3.1% 증가한 4만8000t, 김포공항은 8.9% 감소한 5만3000t을 수송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경제 침체 지속으로 경기 둔화, 경량의 휴대폰,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이나 중량의 디스플레이 패널,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 감소로 4분기 항공화물 물동량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