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GGGF> 한 발 앞선 통찰·혜안으로 한국 대표 지식포럼 행사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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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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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주경제신문의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th Forum)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지식포럼 행사로 자리잡았다.

GGGF의 모태는 지난 2009년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심포지엄'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직후 열린 이 행사는 세계 경제의 새로운 과제로 부상한 '지속가능'과 '친환경'이라는 테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당시 정·재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2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남덕우 전 국무총리와 진념 전 경제부총리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아주경제의 '그린코리아 녹색성장 캠페인' 고문단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듬해인 2010년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서울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행사 명칭을 'G20 뉴 비전 포럼'으로 바꿔 개최했다. 현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경제위기가 한창인 상황에서 G20 정상회의 개최의 의의를 찾고, 한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피터 반 래어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이사회(UNESCAP) 소장과 당시 무역위원장을 맡고 있던 현정택 인하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총출동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혜안을 제시했다.

2011년은 'GGGF'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해다. 아주경제는 제3회 GGGF를 통해 파국은 면했지만 장기침체 국면으로 접어든 글로벌 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불황 타파를 위한 조언이 필요했던 국내 대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덴마크 총리를 역임했던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이사회 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제4회 GGGF는 친환경 그린 성장 방향과 '그린 오션'으로 대변되는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기업들의 전략을 분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계경제포럼 부회장을 역임하고 미국 빌 클린턴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을 지낸 리처드 새먼스 GGGI 소장은 한국이 그린 성장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소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주경제는 지난 5년간 GGGF라는 지식의 향연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통찰력을 제시했으며,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도래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자처했다.

지난 4년간의 역량을 결집시켜 치러지는 올해 GGGF의 주제는 '창조경제와 플랫폼 정부 3.0'으로, 박근혜 정부의 출범과 함께 한국 경제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한 창조경제의 실체를 조명하고, 한국형 창조경제 구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GGGF는 전 세계 정부와 기업, 시민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언을 지속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들을 선점해 의미 있는 분석을 제시하는 국내 최고의 포럼 행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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