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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창의도전형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성과 최우수상에 KAIST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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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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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능력을 보유한 개인에게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2회 창의 도전형 SW R&D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와 시상식이 2일 코엑스에서 열려 최우수상인 미래부장관상을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다양한 장치들을 연결하고 제어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행한 KAIST 박사과정 팀이 받았다.
 
이 팀은 창업지원금으로 3000만원을 받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국민참여형 R&D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개인의 참여가 쉽지 않았던 R&D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청년을 중심으로 SW R&D 프로젝트 경험의 확산을 통해 창업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총 182개팀중 23개팀을 선정해 팀별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총 20억원의 SW R&D 자금을 지원했고 이중 8개팀은 창업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29개팀중 11개팀이 창업을 하고 일부는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까지 진출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과 발표회 행사는 2013 SW주간의 부대행사로 개최해 가시적 성과나 기술개발 효과가 현저히 큰 우수과제에 대한 시상과 사례발표·전시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지체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올체어 시스템 등 전년도 우수과제를 포함해 총 7개 과제는 전시 및 시연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기술개발 결과물이 사장되지 않고 창업 및 자금지원까지 연계되도록 법률·마케팅·투자·특허·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에 의한 심층 컨설팅과 맞춤형 창업 상담회도 함께 열었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창의인재는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최고의 자산이며 창조경제의 주역”이라며 “참가자들이 창의도전형 SW R&D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실제 창업과 사업화를 이뤄 창조경제 실현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노력을 계속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래부는 이 프로그램을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활동사례로 보고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우수과제 R&D 지원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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