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설계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노후준비를 지원하고자 지난달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재무부문은 ‘기초연금 도입’이 비재무 부문은 ‘독거노인 급증’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40대 이전 대상자는 ‘하우스 푸어 등 푸어 전성시대’와 ‘골든에이지 해외여행 붐’이, 50대는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 추진’, ‘제2의 인생 귀농귀촌으로’가 60대 이상에서는 ‘은퇴후 재취업 증가’,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가 높은 순위를 보였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년연장 및 일자리 확대 등 현실적인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현상이 있었다.
남녀 성별로 재무부문은 ‘기초연금 도입’이 비재무 부문은 ‘독거노인 급증’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남성은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 추진’, ‘제2의 인생 귀농귀촌으로’가 여성은 ‘가계부채 1000조 육박’,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기초연금 도입’ 등 재무 부분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노후준비 정도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관리 등 비교적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에만 점수가 높았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노후설계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활성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개인에게는 행복과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국가적으로는 100세 시대에 대처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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