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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 인허가 등 공급실적 작년 대비 일제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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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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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허가 6.4% 첫 증가, 착공·준공 큰 폭 늘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난달 주택공급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주택건설 인허가는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고 착공 및 준공실적도 1년새 급증했다. 분양실적도 가을 성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늘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25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1만4295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32.9% 감소했지만 지방이 2만5962가구로 56.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같은 기간 8729가구에서 5400가구로 38.1%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899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5.7%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259가구로 31.7% 줄었다. 도시형생활주택(4303가구)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65.5% 급감하면서 감소세를 유지했다. 주체별로는 공공이 1만330가구, 민간 2만9927가구(-21.7%)로 조사됐다.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8.1% 증가한 4만8529가구로 나타났다. 서울·수도권(1만9973가구)과 지방(2만8556가구)이 각각 129.1%, 18.7% 늘었다. 서울은 같은 기간 2637가구에서 1만792가구로 무려 309.3%나 늘어난 주택이 착공했다. 아파트(3만6379가구)가 96.7%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1만2150가구)은 14.9% 감소했다. 공공이 9662가구, 민간 3만8867가구(14.6%)다.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서울·수도권 1만3200가구, 지방 3만721가구 등 전국 4만3921가구로 전년보다 16.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수도권은 서울(7487가구)이 262.7%나 늘었지만 인천(1431가구)과 경기도(4282가구)가 각각 28.8%, 66.4% 줄어 21.5%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은 47.1% 증가한 물량이 분양했다.

분양(3만2161가구)로 8.4% 감소한 반면 임대(8145가구)와 조합(3615가구) 물량이 각각 439.4%, 232.0%나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공공(8399가구)과 민간(3만5522가구) 물량은 각각 45.0%, 11.3% 늘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617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3.5% 증가했다. 서울·수도권이 2만7111가구, 지방 1만9059가구로 같은 기간 각각 54.0%, 12.2% 늘어난 물량이 준공했다. 아파트(3만1421가구)는 75.3%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1만4749가구)은 11.5% 감소했다. 공공(1만6010가구)과 민간(3만160가구) 준공실적은 각각 103.4%, 1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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