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하수도관리 실태 평가는 총 5개 분야로 △예산 △설계 △유지관리 △시공 △시책 협력 등 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예산 분야에선 '13년도 하수도 정비 사업에 대한 집행실적을 평가하고 '14년도 하수분야 예산확보, 원인자부담금 및 자치구 보조금에 대한 체납액 발생여부에 대해서도 감점항목으로 평가한다.
설계 분야에선 공사 전 시행하는 설계용역에 대해 사업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한 사전설계검토 이행여부와 우수한 설계시행으로 예산절감 및 사업효과가 큰 설계용역에 대해 가점, 사고이월 및 불용률이 높은 자치구는 감점 평가한다.
유지관리 분야에선 우기 전 준설 이행율, 언론보도, 타관 통과시설물 이설 및 적출, GIS 입력실태를 평가한다. 시공 분야는 품질향상을 위한 평가를 실시한다.
시책협력 분야에선 빗물침투시설 관심도,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각형거(하수박스) 안전점검 실적, 창의업무 등을 평가한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수해예방 사업의 초석인 하수시설물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자치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하수도 관리의 중요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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