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김문수 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경지도지사 선거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21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경기도를 구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기도를 서울의 금융, 인천의 물류와 연계해 환황해 경제권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를 재정파탄에서 구하고 민생을 살려내려면 경제 전문가만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 경륜과 지혜를 갖춘 ‘준비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김문수 지사를 겨냥, “지난 8년간 경기도를 망친 장본인이 다시 나오든, 얼굴만 바뀐 대리인이 나오든 경기도 경제를 파탄낸 무능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와 강소기업이 넘쳐나는 강한 경제, △건전하고 효율적인 살림살이를 통한 강한 재정, △어깨동무 복지로 만들어내는 강한 복지 등 ‘3강 경기도’ 실현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3선의 김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뛰어들면서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는 여야 중진 의원 간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앞서 4선의 원혜영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밖에 이석현(5선)·김영환·이종걸(이하 4선)·박기춘(3선) 의원 등 중진들도 설을 전후해 입장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의회에서 ‘평생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에서는 4선의 원유철 의원과 정병국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정 의원은 ‘한 시간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는 제목의 저서에서 서울보다 앞선 일자리·교육·문화를 갖춘 ‘경기 3.0 시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5선의 남경필 의원, 3선인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의 차출설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에서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영입설이 꾸준히 제기된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21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경기도를 구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기도를 서울의 금융, 인천의 물류와 연계해 환황해 경제권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를 재정파탄에서 구하고 민생을 살려내려면 경제 전문가만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 경륜과 지혜를 갖춘 ‘준비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김문수 지사를 겨냥, “지난 8년간 경기도를 망친 장본인이 다시 나오든, 얼굴만 바뀐 대리인이 나오든 경기도 경제를 파탄낸 무능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와 강소기업이 넘쳐나는 강한 경제, △건전하고 효율적인 살림살이를 통한 강한 재정, △어깨동무 복지로 만들어내는 강한 복지 등 ‘3강 경기도’ 실현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3선의 김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뛰어들면서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는 여야 중진 의원 간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앞서 4선의 원혜영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밖에 이석현(5선)·김영환·이종걸(이하 4선)·박기춘(3선) 의원 등 중진들도 설을 전후해 입장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의회에서 ‘평생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에서는 4선의 원유철 의원과 정병국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정 의원은 ‘한 시간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는 제목의 저서에서 서울보다 앞선 일자리·교육·문화를 갖춘 ‘경기 3.0 시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5선의 남경필 의원, 3선인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의 차출설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에서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영입설이 꾸준히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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