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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한국남자골프의 ‘간판’ 최경주(44· SK텔레콤)가 근 10개월만에 미국PGA투어에서 10위안에 들었다.
최경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인근 토리파인즈GC 남코스(파72)에서 끝난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4라운드합계 8언더파 280타로 경기를 마쳤다.
오전 8시30분 현재 공동 2위다. 스콧 스털링스(미국)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경주는 지난해 투어에서 톱10에 두 차례 들었다. 1월 이 대회에서 공동 9위, 그러고 4월초 텍사스오픈에서 6위를 했다. 최경주는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버디8 보기2) 66타를 몰아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66타는 지난해 8월 US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5타를 친 이래 가장 좋은 스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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