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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지난해 전체 주택 착공물량 5만5000여가구 중 87% 가량인 약 4만8000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지은 바 있다. 이는 전년(4만1000여가구) 대비 17%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30~50년 장기임대 방식인 영구임대주택도 5000가구 착공했다.
2012년말 기준 우리나라 공공임대주택 비율은 전체 주택 1855만가구의 5% 정도인 10만가구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선진국의 11~13%에 비해 여전히 크게 부족하다.
LH는 재무여건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속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대주택건설사업 추진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 완화를 위해 리츠방식을 활용하고 지자체와 협업사업 등을 통한 행복마을권 사업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임대주택건설사업의 지속 추진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은 물론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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