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향’ 딸기 꽃눈분화 작년보다 빨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03 10: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8월중 저온 현상 영향…포트묘 10일까지 정식 당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중부지방의 ‘설향’ 딸기 포트묘의 꽃눈 분화가 지난해보다 4∼5일 정도 앞당겨진 지난 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본포에 정식할 것을 도내 딸기재배농가에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재배되고 있는 딸기 중 ‘설향’ 품종은 국내 재배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촉성재배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다.

 촉성딸기는 꽃눈분화가 된 후에 정식해야 꽃눈이 발달해 적기에 수확할 수 있다.
 딸기의 꽃눈은 자연 상태에서 9월 20일경에 꽃눈이 분화하지만 촉성재배를 위해서 포트에서 육묘할 경우 노지육묘보다 근권이 제한돼 꽃눈분화가 일주일 정도 빨라진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8∼3도가 낮아 꽃눈분화가 일찍 시작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 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이인하 연구사는 “올해 설향 포트묘의 꽃눈분화가 작년보다 4∼5일 앞당겨졌기 때문에 본포에 딸기를 심는 시기도 일찍 앞당겨서 이달 3~10일경에 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