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5주년 성과발표회에는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영수 생기원장 등 300여 명의 기업 및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 5년여 동안 R&D 기술지원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지원 대표기관으로서의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행사에서 “생기원 대경지역본부는 우수한 인재가 집약된 연구기관으로 신산업 발굴의 메카이며,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산업발전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기회 창출을 다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대구시·생기원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 협력해 나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본부의 5년간의 성과는 시험분석지원 1143회, 263개 기업지원 및 1317건 기술지원과 R&D과제 총 698.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투입대비 6.9배인 4836억 경제적 효과를 창출(매출증가 3441억, 수입대체 520억, 원가절감 875억)했으며, 예산 투입대비 15.1배인 1조570억의 대경권 사회적 파급효과가 발생했다.
그 후 지속적인 기술 상담과 기술 지도를 통해 2011년 800억 원이었던 매출이 2013년 1200억 원으로 늘어나는 등의 큰 성과를 보였다.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은 “대구·경북은 오랜 업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유독 많은 지역이다. 이러한 전통 제조기반에 IT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융합기술 지원을 통해 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소재부품 기업을 육성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함으로써 대구경북 지역이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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