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관할 국가산업단지 내 절반에 어린이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산단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으로 산단공이 관할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30곳 중 절반인 15개에는 어린이집이 없었다.
어린이집 수는 구미산업단지가 11곳(77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디지털단지가 9곳(584명), 창원이 5곳(46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고용인원 대비 총정원 전체 비율은 0.4%에 불과한 수치다. 반월․시화 산업단지는 0.13%, 0.08%로 가장 작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비율이 1%에 미치지 못하는 산업단지는 10개에 이른다. 여기에 어린이집이 없는 경우를 포함할 경우 83.3%에 달하는 25곳이다.
이런 상황에도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과 관련한 별도 규정 및 운영예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좌현 의원은 “청년층이 찾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보육시설은 문화시설과 마찬가지로 기본적 인프라 시설”이라며 “산업단지의 활력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육시설 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산단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으로 산단공이 관할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30곳 중 절반인 15개에는 어린이집이 없었다.
어린이집 수는 구미산업단지가 11곳(77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디지털단지가 9곳(584명), 창원이 5곳(46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고용인원 대비 총정원 전체 비율은 0.4%에 불과한 수치다. 반월․시화 산업단지는 0.13%, 0.08%로 가장 작은 비율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도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과 관련한 별도 규정 및 운영예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좌현 의원은 “청년층이 찾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보육시설은 문화시설과 마찬가지로 기본적 인프라 시설”이라며 “산업단지의 활력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육시설 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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