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4월 20대 총선거에 적용할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획정 문제를 계속 논의한다.
앞서 획정위는 20대 총선 지역선거구수를 244∼249개 범위에서 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날 이틀째 회의에서는 지역선거구 수를 몇 개로 정할지 단일안 도출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획정위는 20대 총선 지역선거구수를 244∼249개 범위에서 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날 이틀째 회의에서는 지역선거구 수를 몇 개로 정할지 단일안 도출 여부가 주목된다.[그래픽=연합뉴스]
획정위는 전날 회의에서 지역구 수를 244∼249개로 설정한 6개 안에 따라 각 지역선거구의 획정이 어떻게 되는지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보고받고 어떤 안이 가장 합리적인 안인지를 놓고 논의를 벌였다.
획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획정위원들은 첫날 회의에서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받은 뒤 논의 과정에서 어떤 안이 좋을지 이야기를 주고받았으며 단일안 도출을 위해 오늘 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치권이 이미 내년 20대 총선의 전체 국회의원 의석수를 현행대로 300명을 유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역구수가 결정되면 비례대표 의석수(300명-지역선거구수)도 자동 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획정위는 획정안 제출 법정시한인 오는 10월13일까지 단수의 획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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