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사모, 사)청라입주자연합회, 청라노인회 등은 지난 20일 인천시 서구청 대회의실대에서 '청라국제도시 숙원사업에 따른 ‘청라연장선 조기착공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상수 국회의원, 이학재 국회의원, 김규찬 정의당인천시당 공동위원장 등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했고 좌장은 전찬기 사)인천아카데미 원장, 발제는 박창화 인천대 건설환경 교수가 맡았다.
토론에는 최종윤 인천시 광역교통정책관, 조대흥 효성산대학언대학 교수,윤병조 인천대 건설환경 교수, 김두환 인천글로벌미래연구원 사무총장,서재희 인천시 서구청 기획에산실 실장이 참여했다.

사) 청사모, 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선 조기착공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개최[1]
이외에도 박영복인천시 정무특보와 인천서구지역 시의원·구의원, 이학기 제3연륙교시민연대 상임대표 그리고 지역주민까지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이 인천시 타당성 조사 결과 B/C 1.07로 사업성을 확보한 상태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확정되고,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KDI 예타 결과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인천시민들에게 사업 추진경과와 시민운동의 역할을 논의키 위한 토론회였다.
박창화 인천대 건설환경 교수는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조기착공을 위한 대책방안이란 주제의 발제를 통해 인천서북부 중심인 청라국제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으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접근성 제고로 국제도시 위상정립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루윈시티 개발의 활성화를 도모 할 수 있고 역세권개발로 인한 시티타워 및 금융권 규조기 유치에 유리고지를 선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의 인천지하철 2호선과 동서의 청라선 연장으로 서구지역의 근본적인 교통난이 해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시 인천시에서 서울 강남으로의 직결운행으로 접근성이 1시간대로 가능하기 때문에 인천서구의 인구·산업 등 외부로부터 유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론 패널들은 인천서구 지역이 상대적으로 교통과 도로 인프라가 열악하다며, 교통망 확충으로 인천서구 지역 발전과 대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교통·도로 인프라가 구축돼야 인구유입이 증가되면서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김두한 인천글로벌미래연구원 사무총장은 ‘인천 홀대론’이란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인천시민의 결집된 힘으로 강력한 시민운동을 전개하자고 강변했다.
김규찬 정의당인천시당 공동위원장은 7호선 청라연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기에 박근혜 대통령은 반드시 약속을 이행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사)청사모 등 청라지역단체들은 인천의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가칭 ‘청라연장선조기착공촉구 시민협의회’를 결성키로 의견을 모았고 향후 시민협의회를 중심으로 인천시민 100만명 서명운동, 국토부와 기재부 조기착공촉구 방문, 국회 여야 대표와 관련 상임위원회에 서명과 탄원서 제출 그리고 청와대에 대통령공약 조속한 이행 촉구 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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