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공부를 화두로 한 저자의 성장기를 모델로, 학창시절과 사법시험 공부까지 저자 스스로 체득한 공부법과 그 뒤 학자의 길을 걸으면서 깨우친 것, 그리고 다양한 공부 고수들의 공부법을 알게 되면서 확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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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성진 교수 저 '둔재의 공부법'
저자의 공부법 주요 배경은 대체로 젊은 시절 사법시험 공부를 하면서 체득한 것을 토대로 하지만 이 책을 쓰면서 저자 역시 공부법에 관한 많은 책들을 탐독했고, 기존에 알고 있던 자신의 공부법을 이 책에서 더욱 발전시켜 놓았다.
변호사이기도 한 저자는 현재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학생지도센터장을 맡고 있다.
제자들이 치열한 경쟁의 장인 변호사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자신의 공부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저자 또한 학자로서 논문을 쓰고 연구하기를 즐긴다.
따라서 저자는 공부법에 관해서 저자만의 확실한 노하우가 있다.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둔재의 공부법’은 둔재에서 수재가 되게 하는 공부 지침서이다.
저자가 대학에 있다 보니 공부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아 공부에 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제자를 많이 본다. 과거의 부진한 성적으로 자신감을 상실한 친구들도 있고, 스스로 공부에 대한 재능이 없다고 포기하는 친구들도 있다.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이 공부를 할 환경이 아니라고 의기소침해 하는 친구도 있다.
이제 와서 공부를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자책하는 친구들도 저자는 보게 된다. 뛰어난 두뇌를 가진 친구들을 보면서 자신의 머리를 한탄하는 친구들도 있다. 이런 모습들은 모두 과거 저자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이다.
김 교수는 “현재 우리 학생들이 직면한 공부에 대한 많은 고민들은 과거 나의 모습이기도 하기 때문에 스스로 체득한 공부법들을 이 책에 발전시켜놓았다”며 “학생들이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조금 더 큰, 조금 더 거대한 꿈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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