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는 인천대 부설 시민교육기관인 평생교육원, 무한상상실 등 5,000여명의 시민과 학생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2015년 3월부터 진행된 전문기관 용역에 따라 평생교육원 확장 및 기술지주회사 배치 등 다양한 캠퍼스 활용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2020년 전후에는 현재보다 더욱 많은 수만 명의 시민 및 학생들의 대학시설 이용이 예상된다.
인천대가 경인선 제물포역(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이다.
인천대는 2010년 인천전문대와 통합을 하면서 제물포캠퍼스를 이용하는 학생 및 시민들의 편의와 대외적인 홍보 등을 이유로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당시 ‘제물포역’이던 역명을 ‘제물포역(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로 사용하기로 하고, 지속적인 재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상기 역명을 사용해 오고 있다.
인천대 담당부서 관계자는 “역명부기 경합이 발생할 경우 국토교통부의 역명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등을 거쳐 결정된다”고 하나,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는 1979년 대학설립 이후 37년간 인천대가 사용했던 지역이고 현재도 5,00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의 교육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만 명의 시민과 학생들의 교육장소로 이용이 확실시 되는 바, 제반 상황을 고려할 때 ‘제물포역(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역명은 인천대가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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