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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무인관측 로봇.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도와 시가 지원하고 경북대학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재)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 수행 중인 수중글라이더 운용시스템 개발 사업의 경북대학교 박종진 교수 연구팀이 6월 24~7월 15일까지 울릉도‧독도 연안에서 수중글라이더 해상 실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중글라이더 해상 실험은 울릉도‧독도 해상에서 수중글라이더 투하, 비행, 회수, 정비 등 동해안의 다양한 수심 환경 속에서 진행된다.
사업책임자인 경북대학교 박종진 교수는 “수중글라이더가 한번 투하 시 최대 1년까지 해양 정보 수집 활동과 해양의 표층부터 수심 1000m까지의 수온 및 염분, 해류 자료를 획득 가능하다”며 “센서 탑재에 따라 적조 감시, 유류 오염 감시, 플랑크톤, 오염물질 등 한반도 해양 광역에 대해 감시가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택준 (재)포항테크노파크실장은 “해양환경 감시 정보를 토대로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기상청, 국방부 등 관할기관에 감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반도 해양안보, 안전, 어민들의 어업생산능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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