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대통령표창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11 17: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0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제1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오른쪽)가 대통령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사진)가 우리나라 신생아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11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병일 교수는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제11회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미국 연수 시절인 90년대부터 이른둥이와 고위험 신생아 문제에 관심을 두고 관련 연구를 벌였다.

'미숙아'로도 불리는 이른둥이는 임신주수 37주 미만으로 출생한 미숙아나 몸무게가 2.5㎏ 이하로 태어난 저체중아를 말한다.

정책 제안도 활발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숙아·신생아 진료보장 강화와 분만인프라 지원을 위한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개선방안 등을 내놨다.

김 교수는 "많은 사람이 신생아 질환을 이전과 다른 시각으로 봐주고, 정부도 이른둥이 지원을 강화하는 등 그간 애써왔던 일들이 현실화돼 기쁘다"며 "그동안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온 이른둥이·신생아 가족들과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