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시공간 구조 재진단, 도시정책 방향 재점검, 전략적 도시체계 구축 등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중·장기 단계별로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갈매지역을 포함한 시 전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 종 상향 및 용도지역 변경 등을 담는다.
무엇보다도 교통 체증에 따른 도로기본계획과 골목길 주정차 문제 해결방안 등도 포함한다.
특히 도시공간 구조 개편에 따른 생활권별 계획인구 지표를 현실적으로 산정하는 한편 미개발지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도 마련한다.
시는 효과적인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경기북북 2차 테크노밸리를 사노동 지역에 유치함에 따라 구리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남양주시민들도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 인구가 20만을 넘어섰는데, 이는 시로 승격된 1986년 1월 기준 8만4000여명에서 무려 32년이 걸린 것"이라며 "10년 앞을 내다보며 준비한 2035년 장기발전 계획을 통해 인접 도시에 비해 저평가 받았던 도시 브랜드 가치가 상쇄되고, 구리시민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대우받는 시민이 될 수 있는 미래형 강소 도시의 지위를 갖춘 품격 높은 스마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