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5%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9일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85곳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09.53%로 전년 대비 4.69%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이다.
분석 대상 기업의 지난해 말 부채총계는 1132조16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16% 증가한 수치다.
자본총계는 1033조6513억원으로 7.58% 늘어났다. 두 항목 모두 증가했지만, 자본총계 증가율이 부채총계 증가율보다 두 배가량 많으면서 부채비율이 낮아진 것이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은 328곳,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기업은 80곳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화학제품 △섬유 △자동차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건설업 등 15개 업종에서 부채비율이 낮아졌다.
음료를 비롯해 △식료품 △비금속광물 △종이 제조업 △농림어업 등 19개 업종에서는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9일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85곳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09.53%로 전년 대비 4.69%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이다.
분석 대상 기업의 지난해 말 부채총계는 1132조16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16% 증가한 수치다.
자본총계는 1033조6513억원으로 7.58% 늘어났다. 두 항목 모두 증가했지만, 자본총계 증가율이 부채총계 증가율보다 두 배가량 많으면서 부채비율이 낮아진 것이다.
업종별로는 △화학제품 △섬유 △자동차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건설업 등 15개 업종에서 부채비율이 낮아졌다.
음료를 비롯해 △식료품 △비금속광물 △종이 제조업 △농림어업 등 19개 업종에서는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