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위성항법장치(GPS)를 기반으로 자동 비행과 이·착륙이 가능한 초소형 비행로봇 개발했다. 해당 로봇은 날개 길이 60cm, 총 무게 500g의 초경량 비행로봇으로 초속 12m의 바람에서도 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자동비행과 이·착륙이 가능한 초소형 비행체로는 아시아에서 처음 개발됐다.(건국대 ST-IT 융합공학인력양성사업단, 2단계)
#3. 조00/최00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소금쟁이 크기의 초소형 로봇을 제작해 소금쟁이의 수면 도약을 구현했다. 그 결과 2015년 ‘Science’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소금쟁이가 물의 표면장력인 144mN/m 내에서 추력을 제한하며 도약함을 밝혔다.(서울대 융합지식기반 창조형 기계항공인재 양성사업단, 3단계)
1999년 1단계 사업 시작 이후 20년 간 약 51만 명의 인재를 지원했으며, 2019년 현재 석·박사급 인재 약 3만2000여 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1999~2005년, 2단계는 2006~2012년까지 진행됐으며 3단계는 2013년 9월에 시작돼 2020년 8월에 종료된다.
이 날 행사는 1부 학술포럼, 2부 BK21 후속사업 설명회로 진행되며 지난 20년 간 BK21 사업의 발자취를 함께 걸어온 대학 및 사업 관계자 1100여 명이 참가한다.
1부에서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BK21사업의 성과 및 발자취’를 주제로 BK21 사업이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에 미친 영향 및 성과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주제발표에서는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 방안과 혁신 성장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의 방향’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2부는 2020년 9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BK21 플러스 사업 후속사업 세부기획’ 에 대한 정책연구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 연구는 BK21 플러스 사업이 2020년 8월 종료 예정임에 따라, 후속사업 기획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수행됐다. 정책연구 책임자인 최해천 서울대 교수가 후속사업 기본방향·선정평가 패널 구성(안), 평가지표(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후속사업 세부 개편 내용을 담은 설명회 자료는 BK21 플러스 사업 공식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BK21 사업 출범 20주년을 축하하고, 오늘 행사가 BK21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재양성사업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한 도약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부는 BK21 사업을 확대·개편해 학문후속세대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대학원 교육·연구 혁신을 지원해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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