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블록체인 인증 활성화 방안 논의하는 세미나 참가

  • 분산 ID 기술 표준을 위한 공감대 형성... 관련 실증사례도 선봬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FIDO산업포럼과 한국전자서명포럼이 주최한 DID(블록체인 인증기술) 세미나에서 DID 표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생태계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은 디지털 신원증명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상황이고 이제 막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는 단계다. 때문에 세미나에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한국전자서명포럼 한호현 의장은 “DID는 기술, 절차,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모두 함께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먼저 국내 DID 얼라이언스를 12월 말 또는 내년 초까지 결성하고 미국, 중국, 일본, 유럽도 함께하는 국제적인 얼라이언스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DID & FIDO 생체인증 기반의 실증 서비스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라온시큐어 김태진상무는 블록체인과 FIDO 생체인증 기술이 적용된 옴니원(OmniOne)을 선보이며 “디지털 신원증명을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활용하게 되면,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통해 직접 계약, 사용자 발급 ID 중심으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해외에서는 개인 정보의 자기결정권(Self-Sovereign Identity, 이하 SSI)을 보장하는 다양한 시도가 나오고 있다”며, “자기 주권형 신원 관리의 필요성은 블록체인 분산 ID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냈으며, 향후 5년 내에 차세대 인증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라온시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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