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세계 최초 5세대(5G) 네트워크 상용화에 성공한 지 100일째를 맞았다.
KT는 업계 최초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과 ‘5G 커버리지 맵’(서비스 가능 지역 지도) 그리고 5G 초능력 서비스를 공개하며, 5G 상용화의 포문을 열었다.
KT는 ‘고객 최우선’ 키워드를 중심으로 5G 커버리지 확대와 5G 혁신 서비스 확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5G 커버리지 맵, 인빌딩 커버리지 포함한 3.0 버전 공개
KT는 ‘5G 커버리지 맵 3.0’ 버전을 오는 11일 공개한다. ‘5G 커버리지 맵 3.0’은 개통된 5G 기지국 위치를 지도 위에 핀(Pin) 이미지로 표시해 고객에게 보다 정확한 커버리지 현황을 알려준다. 또한 전국 주요 대형 건물의 5G 실내통신장치(인빌딩) 구축 현황도 주간 단위로 안내할 예정이다.
KT는 현재 가장 많은 5G 개통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가장 많은 기지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8일 기준, 실제 개통돼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지국 수는 4만2103개다.
KT는 서울을 제외한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을 비롯해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에 이르기까지 2만8249개의 5G 기지국을 개통했다. 특히 우리나라 동쪽 끝인 독도와 울릉도, 남쪽 마라도에 이어 북쪽 최극단인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마을인 대성동에도 통신사 중 처음으로 5G 기지국을 설치했다.
◆ 5월 5G 트래픽 전월비 2.53배 ↑
KT는 5G 상용화에 맞춰 업계 처음으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KT 5G 슈퍼플랜’을 출시했다. 5G 요금제에서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을 내놓은 것은 KT가 처음이다. 월 8만원대 요금제부터 아무런 속도제한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다.
KT 5G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82% 이상이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에 가입했다. KT의 5G 가입자는 40대 23%, 30대 22%, 20대 21%, 50대 20%, 10대 4%로, 남성 62%, 여성 38%가 5G를 택했다.
5G 가입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 보면, 서울·수도권 50%, 경상도 25%, 충청도 10%, 전라도 10%, 강원도 3%, 제주도 2% 등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KT가 서울·수도권, 6대 광역시 및 주요 이동구간인 KTX, 경부·호남고속도로 등 전국에 5G네트워크를 균형있게 구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G 상용화 첫 달인 4월 대비 5월 5G 트래픽 총량은 2.53배 늘었다. 이는 초고화질 동영상 중심으로 데이터 소비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5G 시대에는 고품질 콘텐츠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악은 16bit에서 24bit 고품질 음원으로 진화하며 데이터 사용량이 9배까지 늘것으로 전망되며, 동영상은 최대 32배, 영상통화는 360 입체 통화로 변화함에 따라 최대 10배까지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지난 5월 5G 가입자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2.3GB로 LTE 전체 가입자 9.5GB 대비 2.3배 많았다.
로밍 데이터 사용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는 출국 전, 로밍센터를 방문하여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신청했지만, 5G 슈퍼플랜 이용자는 별도 신청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로밍이 적용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슈퍼플랜 요금제 이용고객과 기존 데이터 로밍 이용고객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3배 증가했다. 특히 해외에서도 최대 3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로 로밍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슈퍼플랜 프리미엄 요금제 고객의 로밍 데이터 사용량이 기존 LTE 로밍 이용고객보다 15배 증가했다. 슈퍼플랜 스페셜·베이직 요금제 이용 고객은 12월 31일까지 전세계 185개국에서 기존 100Kbps에서 10배 빠른 1Mbps의 속도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 5G 초능력서비스 2030에 호응
KT는 5G 상용화에 발맞춰 5G 핵심 서비스 분야로 △커뮤니케이션 △게임 △미디어를 선정하고, 3대 분야에서 8대 초능력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중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리얼 360’과 ‘나를(narle)’, 게임 분야의 ‘e스포츠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2030세대의 호응이 컸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대표 서비스인 ‘리얼 360'에 가입한 5G 가입자는 현재 약 8만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리얼360 서비스는 25세~34세(34.2%), 18세~24세(24.1%), 35세~44세(23.1%) 순으로 젊은 층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T는 지난 6월 28일 리얼 360 서비스와 연동되는 5G 웨어러블 360 카메라 ‘FITT 360(핏 360)’을 출시 했으며, 하반기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대 8명과 그룹영상통화가 가능한 ‘나를(narle)’의 현재 5G 가입자는 7만7000명이다. 연령별로는 25~34세(32.7%), 18~24세(29.79%), 35~44세(18.2%) 순으로 이용하고 있다. 5G 가입자 전용 서비스인 ‘e스포츠라이브’는 7만2000명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이 중 남성 가입자의 비중은 87%에 이른다. 연령대별로 세분화하면, 18~24세(35.59%), 25~34세(26.59%), 35~44세(11.9%)순이다
구현모 KT Customer&Media(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사장)은 “KT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의미 있는 길을 걷고 있는 만큼, 5G 1등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 최우선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3월 15일부터 보름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400평 규모의 ‘5G 체험관’을 운영했으며, 총 1만6000명이 체험관을 방문했다. 이후 4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 20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 인근에 오픈한 ‘KT 5G ON식당’에는 총 4만5000명이 다녀갔다.
기존 6월말까지 제공하던 데이터 무과금 프로모션은 리얼360, 나를, e스포츠라이브, 게임2종(라그나로크 클릭 H5, 러브 레볼루션), 뮤지션 Live, 프로야구 Live 7개 서비스에 한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KT는 업계 최초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과 ‘5G 커버리지 맵’(서비스 가능 지역 지도) 그리고 5G 초능력 서비스를 공개하며, 5G 상용화의 포문을 열었다.
KT는 ‘고객 최우선’ 키워드를 중심으로 5G 커버리지 확대와 5G 혁신 서비스 확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5G 커버리지 맵, 인빌딩 커버리지 포함한 3.0 버전 공개
KT는 현재 가장 많은 5G 개통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가장 많은 기지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8일 기준, 실제 개통돼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지국 수는 4만2103개다.
KT는 서울을 제외한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을 비롯해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에 이르기까지 2만8249개의 5G 기지국을 개통했다. 특히 우리나라 동쪽 끝인 독도와 울릉도, 남쪽 마라도에 이어 북쪽 최극단인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마을인 대성동에도 통신사 중 처음으로 5G 기지국을 설치했다.

[자료=KT]
◆ 5월 5G 트래픽 전월비 2.53배 ↑
KT는 5G 상용화에 맞춰 업계 처음으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KT 5G 슈퍼플랜’을 출시했다. 5G 요금제에서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을 내놓은 것은 KT가 처음이다. 월 8만원대 요금제부터 아무런 속도제한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다.
KT 5G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82% 이상이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에 가입했다. KT의 5G 가입자는 40대 23%, 30대 22%, 20대 21%, 50대 20%, 10대 4%로, 남성 62%, 여성 38%가 5G를 택했다.
5G 가입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 보면, 서울·수도권 50%, 경상도 25%, 충청도 10%, 전라도 10%, 강원도 3%, 제주도 2% 등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KT가 서울·수도권, 6대 광역시 및 주요 이동구간인 KTX, 경부·호남고속도로 등 전국에 5G네트워크를 균형있게 구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G 상용화 첫 달인 4월 대비 5월 5G 트래픽 총량은 2.53배 늘었다. 이는 초고화질 동영상 중심으로 데이터 소비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5G 시대에는 고품질 콘텐츠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악은 16bit에서 24bit 고품질 음원으로 진화하며 데이터 사용량이 9배까지 늘것으로 전망되며, 동영상은 최대 32배, 영상통화는 360 입체 통화로 변화함에 따라 최대 10배까지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지난 5월 5G 가입자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2.3GB로 LTE 전체 가입자 9.5GB 대비 2.3배 많았다.
로밍 데이터 사용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는 출국 전, 로밍센터를 방문하여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신청했지만, 5G 슈퍼플랜 이용자는 별도 신청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로밍이 적용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슈퍼플랜 요금제 이용고객과 기존 데이터 로밍 이용고객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3배 증가했다. 특히 해외에서도 최대 3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로 로밍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슈퍼플랜 프리미엄 요금제 고객의 로밍 데이터 사용량이 기존 LTE 로밍 이용고객보다 15배 증가했다. 슈퍼플랜 스페셜·베이직 요금제 이용 고객은 12월 31일까지 전세계 185개국에서 기존 100Kbps에서 10배 빠른 1Mbps의 속도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자료=KT]
◆ 5G 초능력서비스 2030에 호응
KT는 5G 상용화에 발맞춰 5G 핵심 서비스 분야로 △커뮤니케이션 △게임 △미디어를 선정하고, 3대 분야에서 8대 초능력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중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리얼 360’과 ‘나를(narle)’, 게임 분야의 ‘e스포츠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2030세대의 호응이 컸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대표 서비스인 ‘리얼 360'에 가입한 5G 가입자는 현재 약 8만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리얼360 서비스는 25세~34세(34.2%), 18세~24세(24.1%), 35세~44세(23.1%) 순으로 젊은 층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T는 지난 6월 28일 리얼 360 서비스와 연동되는 5G 웨어러블 360 카메라 ‘FITT 360(핏 360)’을 출시 했으며, 하반기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대 8명과 그룹영상통화가 가능한 ‘나를(narle)’의 현재 5G 가입자는 7만7000명이다. 연령별로는 25~34세(32.7%), 18~24세(29.79%), 35~44세(18.2%) 순으로 이용하고 있다. 5G 가입자 전용 서비스인 ‘e스포츠라이브’는 7만2000명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이 중 남성 가입자의 비중은 87%에 이른다. 연령대별로 세분화하면, 18~24세(35.59%), 25~34세(26.59%), 35~44세(11.9%)순이다
구현모 KT Customer&Media(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사장)은 “KT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의미 있는 길을 걷고 있는 만큼, 5G 1등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 최우선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3월 15일부터 보름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400평 규모의 ‘5G 체험관’을 운영했으며, 총 1만6000명이 체험관을 방문했다. 이후 4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 20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 인근에 오픈한 ‘KT 5G ON식당’에는 총 4만5000명이 다녀갔다.
기존 6월말까지 제공하던 데이터 무과금 프로모션은 리얼360, 나를, e스포츠라이브, 게임2종(라그나로크 클릭 H5, 러브 레볼루션), 뮤지션 Live, 프로야구 Live 7개 서비스에 한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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