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본계획은 시정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장기적인 도시공간 구조(틀)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을 담고 있다.
‘시민계획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인천시는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참여를 확대를 위해 성별, 연령별 인원수 제한 없이 시민계획단 참여신청서를 제출한 일반시민 138명 모두를 시민계획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계획단은 「203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수립 때와 다르게 생활권으로 분과를 구분해 자신의 거주지역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전문분야별 전략이 도출되도록 운영하여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기존 「203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시민계획단 운영과 차별화 했다.
2040년 미래비전은 “시민중심의 국제‧문화‧해양도시”로 선정되었으며, 그 의미로는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국제도시로서의 품격과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해양친수도시를 만들어 가자는 시민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애써주신 시민 시장님들이 제시해 주신 2040년 미래비전 등이 지금 인천시가 나아가고 있는 미래 비전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2040년 인천의 미래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했다는 자긍심과 애정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시민계획단이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20년 상반기 내에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군‧구 설명회, 시민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20년 말에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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