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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세종시 나성동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일 오전 9시 54분께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한 신축아파트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마을 5단지 신축아파트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관할 소방서는 신고를 접수 받고 인력 43명 모두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에 나선 지 49분 만에 초진을 마쳤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는 단계다. 화재는 58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이 화재로 몽골 국적 여성 1명이 중상을, 중국 국적 남성 2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대응단계는 1단계 발령 40분 만인 오전 10시 48분에 해제됐다.
경찰 등은 지하 방수·도장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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