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수돗물 분야, 탄소저감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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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21-03-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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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부는 31일 국내 물 분야 학계, 연구원, 시민단체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상수도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에너지 저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환경부 박진형 사무관의 저탄소형 수돗물 생산·관리체계 구축방안 △한국수자원공사 이두진 부장의 상수도 공급과정 에너지 저감 기술 및 정책방향 고찰 △서울물연구원 박영복 과장의 수처리 공정의 신에너지 생산기술 △서울대 송재민 교수의 물수요 관리 정책 및 추진방향 등 4개의 소과제가 발표됐다.

이어 상수도 全공정의 탄소저감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 탄소중립 실행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 연구개발 기술 및 지원정책 마련에 대한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는 “상수도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상수도를 친환경 저탄소 수돗물 공급체계로 전환 예정이며,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지자체와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안준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사진= 한국수자원공사 ]

이와 더불어 한국수자원공사가 강원도 전방 육군 부대원 식수 공급을 위해 병물 37만병을 공급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31일 경기 용인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식수용 400㎖ 병입 수돗물 지원 기념식을 했다.

군은 4∼6월 갈수기에 강원도 격오지 부대 2천여명의 부대원들에게 병물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의 식수용 병입 수돗물은 가뭄·홍수나 감염병 등 재난재해 상황 때 긴급지원을 주목적으로 생산한다. 경기 성남정수장, 충북 청주정수장, 경남 밀양정수장에서 취수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조국 수호에 여념 없는 장병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부대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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