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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럼에도 부차적으로 쌓이는 포인트에는 정작 무관심한 경우가 적지 않다. 올해부터 현금화도 가능한 만큼, 활용 방법에 대해 보다 정확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만약 현금화를 원한다면 여신금융협회의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또는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앱을 이용하면 된다. 여기서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한 뒤, 특정 계좌에 입금도 할 수 있다.
지난 1월 5일부터 5월 말까지 약 2034억원(1799만건)의 카드포인트가 현금화된 걸로 알려졌다.
포인트 소멸시효는 5년이다. 따라서 소멸 6개월 전부터 소멸 예정 포인트 등을 미리 조사하고 사용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카드사들은 대금 명세서 등을 통해 소멸 포인트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카드 해지 시에도 보유 포인트는 소멸한다. 만약 카드 해지를 계획 중이라면 포인트를 먼저 사용하는 게 현명하다.
각 신용카드 별로 포인트 적립 조건은 상이하다. 매월 결제금액에 따라 적립률이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각 소비자 별로 평소 소비 패턴에 맞춰 적립률을 가장 높게 적용해주는 카드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한편, 현대카드의 경우 모바일 현대카드 앱에서도 H-코인을 통한 현금화를 가능토록 했다. 현대카드 M포인트의 경우, 다른 포인트와 달리 1대1로 현금화 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 H-코인으로 전환한 뒤 현금화를 진행하는 식이다. 최근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는 작업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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