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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지정된 실험실 앞. [사진=포항산업과학연구원]
2020년 리튬자원화 실험실 등 6개 실험실 인증을 포함하면 총 21개 실험실에 대해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향후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3년까지 누적 47개 실험실에 대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의 표준모델을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인증심의위원회에서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최종 인증 대상을 선정하고 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이들 실험실 내 가스나 화학물질 누출, 누수, 재실 인원 감지, 화재 등 위험 요인에 대해 IoT기반으로 상시 통합 모니터링을 하고, 위험 상황 단계별 기준치를 초과하면 다수의 관련자들에게 SMS를 발송하고 제어시스템을 가동 시킴으로써 보다 안전한 실험실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고위험 실험실 47개소에 대한 ‘Smart Safety LAB’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2024년까지 실험동 및 분원을 포함한 273개 모든 실험실에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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