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중구, 동구, 계양구등 미세먼지 취약지역 3곳을 위한 각종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주변에 사업장이나 차량통행이 많아 미세먼지 배출원이 많으면서도 대책이 부족,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시설, 병원 등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시는 이같은 허점을 보완하고자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된 지역 중 미세먼지 연간 평균 농도(PM10 50 , PM2.5 15 )을 초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 수렴, 환경부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2020년 동구·계양구의 2곳을 지정하고 2021년에 중구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총 3개소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중구·동구·계양구의 해당지역에는 실시간 미세먼지측정, 미세먼지 정보제공(미세먼지 신호등 등), 미세먼지 회피저감시설(스마트에어샤워,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등) 설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시 자체사업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3개소 지역의 이면도로 등 도로의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소형 분진흡입차 1대 및 살수차 1대를 투입하여 매일 청소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및 취약계층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미세먼지 취역지역이 ’미세먼지 안심지역‘이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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