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시, 양란 수출 6년 만에 재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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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연진 기자
입력 2022-05-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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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드로비움 5천본 중국으로 수출

김해시는 수출물류비, 공동선별비 등을 지원해 양란 수출을 돕는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중국의 과소비 근절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양란 수출을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양란 28t 수출 후 6년 만의 수출로 이번에 수출한 양란은 중국인 선호도가 높은 붉은색 계열의 덴드로비움 품종으로 5000본(2만5000달러)이 수출길에 올랐다.

선영농산은 지난해부터 중국 현지에 샘플을 보내고 노력한 결과 수출 길을 열었으며 올 하반기 5000본(2만5000달러)을 추가 수출하며 수출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2014년 중국의 과소비 척결 방침에 따라 비싼 심비디움 품종의 수출에 어려움을 겪은 점을 감안해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한 덴드로비움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생산여건 악화로 양란 수출 농가의 어려움이 많지만 고품질 김해 양란 수출을 늘리기 위해 수출물류비, 공동선별비, 수출손실보전 사업으로 수출 농업의 견인차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 장유2동, 친수공원 맥문동 식재로 푸른 장유 조성 박차

맥문동 식재 작업은 친수공원 유휴지에 녹지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사진=김해시]

장유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탄소중립 마을 만들기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통장협의회에서 대청계곡 친수공원에 맥문동식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장단 30여 명과 함께 한 이번 맥문동 식재 작업은 친수공원 유휴지에 녹지를 조성하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3월 시계탑 설치, 4월 장미아치 조성에 이어 대청계곡 친수공원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맥문동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사계절 푸른 여러해살이 초화로, 5~6월에 자주색 꽃이 무리지어 피는 생명력이 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김해시, 음식문화 개선 식약처장상 수상
감염병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 안전성 강화
 

시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식품사고 예방‧관리,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 등 음식문화 개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2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식품사고 예방‧관리,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 등 음식문화 개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시는 영업주 위생교육 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안내와 함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 영업주 대상의 홍보활동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하고 나트륨‧당류 줄이기, 좋은식단 실천사업, 남은음식 줄이기 등의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 상황에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범음식점 28개소, 위생등급 지정업소 243개소를 지정 및 관리했다. 

또 덜어먹기 실천운동을 위해 위생취약업소(전통시장, 소규모 영세업소) 165개소에 소형찬기 8,695개 지원, 음식점 위생적 수저 관리를 위한 수저위생포장지 420개소 지원,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 참여업소 225개소에 쓰레기종량제봉투 인센티브 지원 등 위생업소 대상의 다양한 지원과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김해맛집 41개소를 지정해 지역 음식문화 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했다. 
◆김해시 ‘공공기관 통합사례회의’ 개최
- 고난도 사례에 대한 심층 논의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를 위해 구성된 공공기관 외 해당 사례와 관련 있는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가의 의견을 얻었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회의가 진행됐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지난 12일 365안전센터 회의실에서 제2회 공공기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사례회의는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연계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해지역자활센터 등 총 6개 기관을 참여기관으로 구성했으며 격월마다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삼안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상정한 2인 모자가정의 사례로 치매 질환이 있는 노인(여, 80세)과 정신질환이 있는 자녀(여, 55세)에 대한 노모 돌봄 및 경제적 위기 해결을 위한 개입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를 위해 구성된 공공기관 외 해당 사례와 관련 있는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가의 의견을 얻었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회의가 진행됐다.
◆김석기 김해부시장, 산사태 취약지 특별점검

김해에는 총 58개소의 산사태 취약지역이 있으며 시는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동안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하고 매년 2회 이상 민관 합동 점검 실시,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왔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지난 12일 김석기 부시장이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산사태 취약지역을 특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날 삼계동 부영 6차아파트 뒤 산사태 취약지역 위험요인 유무, 침식 또는 붕괴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고 산사태 방지를 위한 기존 사방댐 2개소에 1개소 추가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산사태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은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사방사업 대상지로 신청을 해 산사태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해에는 총 58개소의 산사태 취약지역이 있으며 시는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동안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하고 매년 2회 이상 민관 합동 점검 실시,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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