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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JT저축은행은 앞서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금융사기) 예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여기엔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처 방법 등이 담겼다. 앞서 JT저축은행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보이스피싱 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도 도입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앱, 가짜 앱, 변조된 앱 등을 차단해준다. 만약 불법 설치된 앱이 있다면 실행 중단과 함께 고객에게 즉시 사실을 안내해 삭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JT친애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수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로 제작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공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사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 콘텐츠를 통해 불법 대출 전화의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설 연휴 동안 ‘본인 일괄 지급정지 서비스’를 통해 고객 자산 보호를 돕는다. 이는 본인 명의 개설 계좌 조회 및 지급정치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다. 또 통신 금융사기 예방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점 창구에서 500만원 고액 현금 인출 시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위험성’을 의무적으로 고지하도록 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연휴에도 고객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금융사기 신고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이를 통해 업권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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