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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의 윷놀이는 귀밝이술 마시기, 부럼 깨물기, 오곡밥 먹기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으로 자리 잡혀 왔다. 각 마을에서 펼쳐진 윷놀이대회는 ‘던질 척(擲)’의 ‘수저 사(柶)’를 사용해 ‘척사대회’로 불려 왔다.
하지만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에게 ‘척사’의 뜻이 쉽게 해석되지 않고, 쉬운 우리말인 ‘윷놀이’로 대체될 수 있다는 점에서 평택시는 용어 순화를 민간에 당부했다.
또한 평택시가 주관하는 행사에서도 ‘윷놀이대회’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전통은 함께 즐기면서 다음 세대로 계승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요즘 젊은 세대나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윷놀이’를 공식 명칭으로 활용한다면 정월대보름의 전통은 더욱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 기대했다.
소외이웃돕기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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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이번 후원은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이천석 새마을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은 명절 음식 장만하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시는 새마을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정성이 담긴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새마을회는 설맞이 떡 나눔, 만두·명절 음식 만들어 드리기, 후원 물품 전달 등 더불어 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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