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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현장 확인 및 자료조사를 통해 토지 특성을 파악해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2023년 시흥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09% 하락했다. 용도 지역별 하락률을 보면 개발제한 지역이 5.9%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고 공업지역이 4.58%로 가장 낮은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용 상황별 지가변동률은 전 필지가 6.45%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특수 필지의 하락률이 4.19%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4월 28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토지 특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까지 처리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가격 수준을 위해 청렴하고 공정한 절차로 개별공시지가의 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토지정보과 토지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 1인가구 실태조사 실시
경기 시흥시는 오는 5월부터 경기 시흥시 청년(만 19세~만 34세) 중·장년(만 35세~만 64세)을 대상으로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가족 형태의 변화로 급속히 증가하는 1인가구의 실태를 파악하고 1인가구의 정책 욕구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조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시흥시는 10가구 중 3가구가 1인가구에 해당(전체 24만432가구 중 6만2667가구)되며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30.7%로 경기도 평균(29.2%)을 상회한다.
또한 시흥시 1인가구 중 84.4%가 청년(26.2%) 중·장년층(58.2%) 1인가구에 해당한다.
시흥시는 청년 중·장년 1인가구의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청년 중·장년 1인가구의 △일반현황 △생활실태 △영역별(주거 안전 사회적관계망 건강 여가 등) 특징 등 분야별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 욕구를 조사해 분석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오는 8월까지 개별가구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1인가구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1인가구의 독립적인 삶과 공동체 삶을 동시에 존중하며 더불어 잘 살아가는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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