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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검사 결과 수입산 11건 중에서 △재스민(1건) △루이보스티(1건) △보이차(1건) △캐모마일(3건) 등에서 기준치 이내의 살충제와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
반면 국내산 39건은 모두 잔류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중국산 우롱차 1건에서는 살충제인 디노테퓨란이 기준치 0.01 mg/kg의 537배인 5.37 mg/kg 검출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면역력, 건강,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다류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잔류농약 안전성 실태를 조사했다”며 “다류는 다른 농산물과 달리 물에 침출 및 희석해 바로 음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지속적인 검사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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