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이준석 후보는 대구 중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이 후보는 각각 당을 상징하는 점퍼를 걸치고 대구·경북 지방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달리 흰 셔츠에 팔목을 걷어붙이고 유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노타이는 젊고 실용적인 이미지 대신 '독립적'인 이미지를 자아내기도 한다. 이에 이 후보는 국민의힘 같은 보수 정당에서 '비주류' 이미지를 강화했다.

정형화된 스타일이 아닌 캐주얼 차림은 ‘스타트업 CEO’ 같은 인상을 자아낸다. 이는 기성 정치인과의 이질감을 유도해 세대 교체 이미지를 강화하고 젊은 층의 지지를 유도한다.

비공식 복장 사진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성'을 상징, 정치인의 벽을 허물고 '개인 이준석'을 강요한 효과로 친밀감 상승을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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