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가 배달된다"…'구마수녀', 독특 소재로 이목 집중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영화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가 파격 소재로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는 죽은 자들이 보이는 수녀가 믿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가장 독한 저주와 마주하는 오컬트 미스터리다. 

올여름 가장 험한 것을 들고 올 오컬트 미스터리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가 베트남 소수민족과 아시아 전역에서 실제 사용되는 세상에서 가장 독한 저주 ‘고독(蠱毒)’의 등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저주가 택배로 배달된다는 것이 알려지며 더욱 충격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특히 잘못 배달된 택배는 SNS를 통해 도시괴담에도 등장할 정도로 모두를 오싹하게 하는 괴담 소재인데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는 택배로 저주가 배달이 되기에 더욱 충격이 되고 있는 것.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도 한 남자가 택배 상자를 송곳으로 연 후 배달된 천 하나를 바라보며 이상 행동을 보이는 장면이 등장해 저주가 택배로 배달된 상황임을 잘 알게 한다. 이어서 천 사이로 보이는 아이의 모습과 함께 또 다른 누군가 역시 열어본 상자 속 천이 보이며 벽에 머리를 계속 박아대며 쓰러지는 모습이 등장하는 등 저주를 통한 연쇄 자살 현장들이 속속 공개되는 모습이다. 

이는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 영화 속 등장하는 저주 ‘고독(蠱毒)’은 특정한 물건에 심어져 원한이 깊은 자에게 살을 날려 배달되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실제로 어떠한 물건에 관계없이 저주를 심을 수 있기에 택배를 거부하지 않는 이상 피하기는 어렵다. 또한 다른 사람이 먼저 열어본다 해도 살을 날린 지정자에게 발동되기에 절대 피할 수 없다. 실제 아시아 전역에서 사용되는 저주의 등장과 택배라는 생활 밀착형 소재가 만나 영화 팬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세상에서 가장 독한 저주가 택배로 배달되는 파격적 소재로 화제가 되고 있는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는 7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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