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의 계열사인 자이에스앤디는 경북 상주에서 2398억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경북 상주시 함창읍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개동 77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공사로 고은건설과 공동 수주했다.
도급 금액은 2398억원으로 자이에스앤디가 창사 이래 수주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매출액(2조3742억원)의 약 10.1%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업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산~영덕고속도로를 통해 충주, 청주, 김천 등 중부권 핵심 도시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 단지는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수급여건과 시세 현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 알짜배기 사업장 발굴에 성공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방 사업장 발굴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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