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건축사대회, 내달 8일부터 닷새간 송도서 개최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 포스터 사진대한건축사협회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 포스터. [사진=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는 인천아시아건축사대회가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협회 17개 시도 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건축사 약 2만명과 건축업계 종사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주제로 기후 변화의 시대에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역할을 조명한다.
 
내달 11일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일본 건축사 야마모토 리켄이 ‘공존의 건축, 공동체를 위한 건축의 응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같은 날 프랑스 건축사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도 ‘외국 건축사가 본 한국 건축의 특징’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12일에는 소설가 김홍신, 고려대 김세용 교수, 싱가포르 건축사 엔젤라 리, 인도네시아 건축사 안드라 마틴 등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행사 기간 중에는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24개 회원국 건축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ARCASIA 학생 잼버리'와 건축상 수상작 전시 등 시민들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9일에는 아시아 유일의 비경쟁 건축영화제인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특별 상영도 예정되어 있다.
 
건축사협회는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열리는 국제 행사"라며 "아시아 건축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건축을 통해 우리가 함께 꿈꾸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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