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측은 "이번 조기 상환을 통해 재무 건전성이 한층 개선돼 경영권 안정화가 더욱 공고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영진이 외부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폴라리스쉬핑은 브라질 메이저 광산업체인 발레(Vale)와 약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장기 운송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체결한 3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이은 추가 신규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폴라리스쉬핑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전용 벌크선을 투입해 브라질과 중국 간 철광석을 운송하게 된다. 폴라리스쉬핑은 발레와 장기 협력 확대뿐 아니라, 국내 사모펀드가 보유한 장기 계약 수행 선박 매입을 검토하며 화주 다변화를 모색 중이다. 동시에 해상풍력 인프라 투자 등 신사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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