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토요타, 印 자동차 직업교육 추진

토요타 키를로스카 모터TKM가 인도 카르나타카주 정부와 자동차 분야 직업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TKM 홈페이지
토요타 키를로스카 모터(TKM)가 인도 카르나타카주 정부와 자동차 분야 직업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TKM 홈페이지]


토요타자동차의 인도 현지 법인 토요타 키를로스카 모터(TKM)가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정부와 자동차 분야 직업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내 7개 지역의 공립학교 8곳에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800명 이상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TKM에 따르면 이번 교육 대상은 일본의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자동차 제조 기술에 관한 실습 중심의 세계 표준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단순 기술뿐 아니라 규율, 안전 의식, 타인에 대한 존중, 위생과 건강, 생활 습관 등 인성 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숙련 노동자 수요가 늘고 있는 인도 산업계의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학생 교육 외에도 기술 연구시설 설립과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TKM의 관계자와 주 정부 관계자 등이 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TKM은 1997년 10월 설립된 합작회사로, 토요타가 89%, 인도 키를로스카 그룹 산하 키를로스카 시스템즈가 11%를 출자했다. 현재 직원 수는 약 6,000명이며, 본사가 위치한 카르나타카주 비다디 본사 부지 내에 두 개의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1공장은 1999년 12월 가동을 시작해 연간 13만 2,000대, 2공장은 2010년 12월 가동을 시작해 연간 21만 대를 생산하며, 총 생산 능력은 연 34만 2,000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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