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EMS(전자기기 위탁생산) 기업 페가트론(和碩聯合科技)이 미국과 캐나다 기업과 협력해 엔비디아 제품을 탑재한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페가트론은 미국 AI 스타트업 투게더 AI(Together AI), 캐나다 AI 인프라 기업 5C 그룹과 손잡고 냉각 랙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했다. 냉각 랙 시스템 중 'RA4802-72N2'는 엔비디아의 AI 데이터센터용 시스템 'GB300 NVL72'를, 'AS401-2T0-8H1'는 엔비디아 GPU 플랫폼 'HGX B200'을 각각 탑재했다. 이 가운데 'RA4802-72N2'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제조되며, 'AS401-2T0-8H1'는 이미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데이터센터에 도입된 상태다.
페가트론은 이번 솔루션이 자사와 5C가 보유한 AI 시스템·네트워크 엔지니어링·방열 기술에 투게더 AI의 추론·학습 역량을 결합한 것으로, 고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갖춘 AI 인프라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