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플랫폼 리퍼블릭(Republic)의 셰릴 캄포스 벤처성장·파트너십 총괄은 "글로벌 확장을 위해 데이터와 제품, 브랜드 확보는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플래닛 할리우드 호텔에서 열린 'AJP 글로벌 이노베이션 그로스 서밋 2026(GIGS 2026)'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캄포스 총괄은 자신을 "투자자이자 예술가"라고 소개하며 "글로벌 스타트업이 기술력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화두를 던졌다. 이어 그는 "데이터·제품·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모트(Global Moat)'"를 강조하며 "경쟁사가 쉽게 침투할 수 없는 진입 장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캄포스 총괄은 "브랜드는 단순한 로고가 아니라 창업자가 부재할 때에도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라며 "투자자는 기술보다 창업자의 스토리, 가치관 그리고 실행력을 통해 기업의 잠재력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는 두려움이나 자기 의심이 따르지만 본인 경험과 역량을 분석해 강점을 스스로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연에서 한국 방문 경험을 언급하며 "미국에서는 재능을 '발견'하지만 한국에서는 재능을 '개발'한다"며 "한국식 근면함과 꾸준한 자기 개발 문화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3대 전략으로는 △현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장 이해 △통합적 제품·서비스 제공 △브랜드 신뢰 확보를 제시했다. 그는 "이 세 가지 요소가 균형을 이루어야 진정한 글로벌 확장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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