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올해 케이푸드 수출 목표를 당초 150억 달러에서 16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해 업무보고 과정에서 대통령이 ‘세계 곳곳에서 케이푸드에 관심이 많은데 수출 목표를 좀 더 본격적으로 잡아도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며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뒷받침해 지난해 대비 17% 증가한 16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때 정부가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에 수출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올해 치킨벨트 조성도 기업·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36억2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농식품과 농산업 수출액이 각각 전년 대비 4.3%, 8.0% 늘어난 104억1000만 달러와 3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고환율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송 장관은 “환율이 오르거나 내릴 경우의 시나리오를 살펴본 결과, 환율이 현재 추세로 지속되더라도 가공식품 물가에 반영될 소지는 크지 않다”며 “일부 가공식품의 국제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환율 상승의 영향을 상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 가격 상승과 관련해서는 “현재 쌀 20㎏ 소비자가격이 평년 대비 약 15% 오른 6만2000원 수준”이라며 “고점 대비로는 8% 하락했다. 국가데이터처에서 쌀 소비량 통계가 나오면 수확기 대책에 준하는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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