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풍력발전소 타워 파손사고...정부, 노후 발전기 특별안전점검

2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풍력발전기가 파손돼 쓰러져 있다 사진영덕군 연합뉴스
2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풍력발전기가 파손돼 쓰러져 있다. [사진=영덕군, 연합뉴스]
최근 경북 영덕군 영덕풍력발전단지에서 발생한 풍력발전기 꺾임 사고와 관련해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5일 노후 발전기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섰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특별 점검 대상은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풍력발전기 제조사에서 만든 같은 용량의 발전기와 가동한 지 20년 이상 된 발전기 등 총 80기이다.

발전사가 점검한 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현장을 찾아 재차 확인·점검하는 방식으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후부는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풍력발전 설비의 구조적 안전성 및 관리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부적합·미흡사항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설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기후부는 풍력발전기가 넘어질 경우 피해를 볼 수 있는 범위에 도로나 건물이 있는 경우 발전기 설치를 제한하는 등 안전 강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께 영덕풍력발전단지 발전기 1기가 꺾이면서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발전기 파편이 튀면서 도로가 4시간여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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