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더민주, 행궁·지·우만1,2·인계)은 제398회 시의회 임시회 문체교육위원회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 자리에서, 미술관사업소를 대상으로 화성행궁 핵심 공간에 위치한 (구)신풍초교 강당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신풍초 강당은 화성행궁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행궁 안 핵심 요지에 위치한 공간임에도, 활용 방향에 대한 논의만 이어질 뿐 실질적인 실행 계획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며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에 걸맞지 않은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풍초 강당은 접근성과 공간 활용 가능성 측면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생활 거점 공간으로 발전할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명확한 정책 방향과 일정 없이 검토와 논의만 반복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해당 공간을 문화·예술·교육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수원을 대표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상징적인 문화 공간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수원신풍초교 옛 강당은 현재 수원 최초 근대교육기관인 옛 신풍초교 부지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건물로,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축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원신풍초교는 1896년에 개교해 지금까지 명맥을 잇는 유서 깊은 학교이다. 원래 수원화성 내에 있었으나, 수원화성 복원 사업으로 인해 지난 2013년 광교신도시로 이전했다. 다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2018년까지 구 교사를 분교장으로 유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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